Episode 01 Interactive vision

눈을 뜨면 어제와 같은 하루의 시작이다. 마치 누군가 입력해놓은 듯 기계마냥 출근한다. 회사에 도착하기까지 무슨 생각을 했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 점심시간을 기다리며 일하고 퇴근 시간을 기다리며 일한다. 왜 이 일을 시작했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 흔히들 꿈과 목표를 잃지 말라는 말을 조언이랍시고 쉽게 뱉어댄다. 꿈과 목표를 가질 수조차 없게 만들고는 말이다.

한 개인이 목표와 꿈이 없는(잃은) 이유는 복합적이고도 모호하다. 끊임없는 야근과 상사의 핍박 때문인지 그의 낮은 자존감 때문인지, 혹은 둘 다 이유가 될 수 있다. 하지만 확실한 사실은 Vision이 조직과 개인의 능동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중요한 열쇠라는 것이다. 개인과 조직의 Vision이 일치가 될 때, 개인은 업무의 ‘이유와 가치’를 부여하고 회사는 원하는 방향으로의 발전이 가능하다.

회사는 조직이며 작은 사회이다. 그리고 직원은 그 안의 구성원이며 개별적 자아를 가진 인격체이다. 이들은 끊임없이 상호작용하고 이러한 작용과 반응이 미치는 영향은 곧 전체의 성격과 성과가 된다.

첫째, Vision의 일치를 목표로 Interactive art를 통한 상호작용을 제시한다.
둘째, Interactive vision은 조직과 구성원간의 상호작용의 일환으로 Vision을 공유하고 실천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