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중구 정신건강 증진센터 < 소통, 소통을 넘어 힐링으로>
2015.01.26  |  2210

 

 

 

 

 

 안녕하세요? 크리에이티브 13입니다. 

 

 

 

1월 22일 목요일에는 서울 종로에 위치한 라마다 호텔에서

아동·청소년 센터 실무자 및 학교 선생님을 대상으로 중구 정신건강센터에서 주최한 워크샵에

저희 크리에이티브13이 <소통과 힐링>을 주제로 4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1부 <소통>에서는 김선경 큐레이터님께서,

2부 <소통을 넘어 힐링으로>에서는 이선영 작가님께서 리딩을 해주셨고

조아애 큐레이터님께서 1·2부 모두 facilitator로 함께해 주셨습니다.

 

 

 

  

 

1부 <소통>에서는 소통에 능숙하지 못한 아이와 부모가 어떻게 소통을 하기 시작했는지에 대한 그 과정을

서로 다른 인생관과 예술관을 가진 두 화가의 삶에 비춰보며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부의 두 번째 파트에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소통>이란 주제를 가지고

조별로 서로의 소통에 관한 의견을 나눈 뒤 그것을 입체화 시키는 작업을 진행 하였습니다.

 


 

 

 

비빔밥에서 여러가지 재료들이 어우러지듯이

사랑이나 관심, 경청하는 자세도 비빔밥처럼 조화를 이루기를 바란다는 조와

'뚫어뻥'이 꽉 막힌 변기를 뚫듯이 소통도 뻥하고 뚫렸으면 좋겠다는 조가 인상 깊었습니다.

 

 



 

 

 

 

 

 

 

이렇게 1부 강의가 마무리 되었고 2부 강의가 시작 되기 전,

갑자기 어떤 참석자 분께서 강의실에 걸려 있던 한 작가의 작품에 대한 설명을 원하셨는데요

이선영 작가님께서 막힘 없이 그 작가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박수 세례를 받았습니다.

 

 

 

 

 

 

2부 강의 <소통을 넘어 힐링으로>에서는

이선영 작가님의 작품을 통해 작가님이 생각하는 소통과 힐링에 대한 이야기 들어보고

작가님의 경험담을 통해 진정한 힐링이 무엇인지 스스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부에서도 실기 수업이 진행 되었는데요, <나를 힘들게 하는 것과 그것을 이기는 방법>에 대해

콜라쥬, 드로잉, 페인팅 등 자유롭게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초면이라는 참석자분들이 대부분이었슴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힘들었던 순간이나 그것을 이겨내는 방법을

스스럼없이 털어놓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개별적으로 완성한 작품을 발표하며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폐를 가진 아이의 담임을 맡으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들려주시 분도 계셨고

4대가 함께 사는 대가족의 며느리로 살면서 느꼈던 고충과

또 그것을 남편과 함께 현명한 방법으로 이겨내는 중이라는 이야기를 해주셨던 분을 떠올리니

지금도 가슴이 뭉클해지네요.

 

 

 

 

 

남에게 꺼내기 어려운 자신의 상처나 아픔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법들을 보면서

강의는 강사가 아닌 참여자가 완성시킨다는 것을 또 한번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아동·청소년들과 소통의 부재를 극복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주실 것을 바라며,

즐거운 마음으로 강의에 참여해 주시고 소중한 이야기 들려주신

중구정신건강증진센터 및 참석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이상으로 Creative13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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