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관상학미술로 보는 현대인상학

누구나 '사람' 하면 가장 인상 깊게 떠오르는 부위가 얼굴입니다. 얼굴이 서로 다르게 생긴 것만큼이나 신체의 다른 부분들도 사람마다 다 다르게 생겼습니다. 그래도 얼굴을 가장 개인 간의 특징적인 부위로 알고 있는 이유는, 사람이 얼굴에 대해서는 고감도의 미감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서로의 안면인지가 불가한 상태에서 사람 간의 사회생활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서로 얼굴을 구분하여 알아보고, 이십 년 전에 만났던 친구의 얼굴을 기억하고 있는 것은 매우 신기한 일입니다.. 1~2초 정도의 짧은 시간 안에 본 얼굴을 시간이 지나도 몽타주를 그릴 정도로 많은 형태 데이터로 기억해내는 것은, 사람의 놀라운 능력 중 하나입니다. 사람은 50억 인구 중에서도 자기의 형제를 골라 낼 수 있을 만큼 개인 간의 근소한 생태적 차이를 용케 알아내는 능력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같은 종의 동물이 수백 마리 있을 때, 사람의 얼굴만큼 차이를 구분해서 기억하지 못합니다. 자세히 관찰해보면 동물의 얼굴도 인간의 얼굴만큼의 차이를 가지고 있지만, 우리는 동물의 얼굴은 구분해서 기억하지 못합니다. 이렇게 우리는 관심이 있는 대상에게 고감도의 미감이 형성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것은 매우 신비한 능력의 하나로 평가되어 오고 있습니다.

사람의 얼굴에는 그 사람의 성격과 살아온 인생이 담겨있습니다.

본강의는 수많은 초상과 동상조각을 만들면서 경험했던 현직 작가의 생생한 이야기와 미술 해부학적 시각에서 바라본 얼굴에 대해 이야기입니다. 또한 공공미술이나 미술작품 속 인물들의 얼굴도 분석해봅니다. 얼굴에 대한 이해는 예술을 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사회 생활을 해야 하는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로 하는 부분이고 실생활에 적용할 분야가 정말 많습니다. 사회적 소통의 도구인 ‘얼굴’에 대한 이해를 통해서 직장내 실질적인 관계성의 문제에 적용해봅니다.

Section I
공공미술 속에 등장하는 동상속얼굴
- 초상, 동상 속 인물들의 얼굴 분석
- 명화 속 인물들의 얼굴 분석

Section II
미술 해부학을 통해서 본 얼굴
- 얼굴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 얼굴의 비례에 따른 이미지

Section III
작가의 제작 경험을 통해 본 얼굴
- 작가의 초상, 동상 제작경험을 통한 ‘얼굴과 미술문화’ 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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